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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흥신소 부산 후기 | 을숙도문화회관 주차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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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17 17:37

본문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대학로 인기 연극 흥신소 가 부산을 찾아왔다 제목부터 뭔가 수상할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공연을 보고 나니 단순히 웃기기만 한 극은 아니었다 큰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연극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후기를 정리해 본다

<목차>

1. 기본정보

2. 공연장 안내

3. 좌석/시야

4. 후기

5. 커튼콜

연극 흥신소 - 부산

공연 정보

일시

2026.09.11(금) 19:

장소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러닝타임 100분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티켓등급 1층 2만 원, 2층 1만 원 (예매 시 20% 할인)

작은 동네책방을 운영하는 '오상우' 이 책방엔 조금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보통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오로지 상우만 응대할 수있는 손님들. 이곳의 정체는 바로, 책방으로 위장한 영혼들을 위한 서비스센터! 상우는 이 수상한 흥신소 대표였던 것! 어느 날 책방 옆집에 낯선 인물이 이사를 오고 흥신소 큰 위기가 다가오는데...

대형 포스터 포토존

리플릿도 챙기세요

공연장-을숙도문화회관

[대중교통]​ ​ -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에서 을숙도 방면 버스 환승​ - 일반버스 : 3, 55, 58, 58-1, 58-2, 61, 124, 128-1, 161, 171, 220(급행) - 마을버스 : 강서구 7, 9-1, 12, 12-1, 13, 15, 15-1, 20, 21 ???? 주차

당일 관람객 회관 주차장 3시간 무료 주차권 제공 (안내 데스크)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1층 1열 시야

전체적으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을숙도문화회관은 1층 480석, 2층 229석, 총 709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단차는 보통인데, 여기 올 때마다 엄청난 시야 방해를 받아본 적은 없는 거 같다 ( 관크가...) ​ 공연장의 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서 어디든 시야는 괜찮은 편이고, 앞좌석 방해는 복불복!

내가 앉은 A열 18번은 1열에서도 거의 정중앙인데, 무대와 객석 사이에 사진 정도의 거리는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가깝고, 배우님들이랑 눈 계속 마주치는 자리ㅎㅎ 무대가 높지 않아 1열이라도 올려다 보는 느낌 없이 편하게 관람 가능했고, 너무 가깝다 보니 지명될까봐 시선 피하고ㅋㅋ

후기-삶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

1⃣ 소중한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 ​ 주인공인 상우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있다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돕는 흥신소 운영하며 자신에게 찾아오는 귀신들 사연을 듣고, 그들이 생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해결해 주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아주머니 영혼'과 상우 옆집으로 이사온 '지연'이 가진 사연과 이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처음엔 도대체 죽은 이들이 왜 이곳에 머물러 있는가?라는 질문이 생기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살아 생전 누군과와의 관계, 제때 못 전한 마음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람과의 관계가 사실은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미루어 두었던 말이나 표현하지 않은 마음을 시간은 결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무겁지 않게 보여준다 세상에서 젤 사랑했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느꼈던 그 감정과 마주한 거 같았달까?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말자던 다짐이 무색하게 가족들에게 또 그러고 있는 내 자신을 들킨 거 같아 반성타임을 가지게 되었다ㅠ 2⃣ 빠른 전개와 멀티맨의 대활약, 관객 참여 ​ 역시 소극장 극의 묘미는 단연 '멀티맨' 처음 경비 아저씨로 나오신 분이 계속해서 여러 역할을 소화하시는데, 의상 체인지를 몇 번이나 한 건지ㅋㅋㅋ 근데 다 찰떡으로 소화하고, 억지로 웃음을 쥐어짜는 게 아니라 찐 폭소가 터짐ㅋㅋ 지연이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루어 주면서 장면 전환이 휙휙~, 전개 쭉쭉ㅋ 배우분들 진짜 고생하심 그리고 아줌마 역 하신 여배우님이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바람잡이로 나오시는데, 안내 멘트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입담과 호방한 웃음소리 완전 취저! 1열에 앉으신 남성분께 말을 걸며 이름, 직업, 소원, 끝나고 뭐 할지 등을 물으시는데, 이 내용이 극이 진행되는 동안 야무지게 활용되어 또 빵빵 터지고ㅋㅋㅋ 배우가 네 명이었는데 마치 다섯 명인 듯한?ㅋ 잊을 수 없을 그 이름 조MJ님 덕분에 더 재밌었습니다ㅎㅎ

커튼콜

다들 찐 잘하셨는데, 어디에도 배우님들 이름이 없다ㅠ 좀 써주시지!!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웃음이라는 익숙한 방법을 통해 풀어준 흥신소 ​ 주변 사람들을 좀 더 따뜻하게 대하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웃음+감동이 있는, 부산 연극 찾으신다면

<불편한 편의점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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